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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시간 근로]"새벽에 김성태 집으로 사람을…" 근로시간 단축 '말말말'

[the300]임이자 "밤 새워서라도 결론" 한정애 "타결 의지 강해 조금씩 합의 전진"

이건희의'행복투자' 머니투데이 이건희 , 조준영 인턴 기자 |입력 : 2018.02.27 17:21|조회 : 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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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이자 자유한국당 국회 환노위 간사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br>근로시간 단축 관련 법안 통과 관련 3당 간사 기자 간담회에서 합의 사항 등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간사, 홍영표 환노위원장, 임 간사, 김삼화 바른미래당 간사.<br><br>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새벽까지 논의를 거듭한 끝에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이자 자유한국당 국회 환노위 간사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근로시간 단축 관련 법안 통과 관련 3당 간사 기자 간담회에서 합의 사항 등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간사, 홍영표 환노위원장, 임 간사, 김삼화 바른미래당 간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새벽까지 논의를 거듭한 끝에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정이 넘어서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아파트로 사람을 보냈다."


홍영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27일 밝힌 '근로시간 단축' 여야 합의안의 극적 타결 순간이다.


그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근로시간 단축' 합의 뒷이야기를 이같이 전했다.


홍 위원장은 "오전 12시30분에 (근로시간 단축이) 합의됐는데 김 원내대표와 연락이 안 됐다"며 "한국당 간사인 임 의원이 김 원내대표 아파트로 사람을 보내 마지막 협의를 하고 저와도 30분 통화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소위 소속이 아닌 홍 위원장은 합의안 완성을 위해 소위원회를 독려하며 이날 새벽까지 기다렸다. 소위가 산회하자마자 즉각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오전 3시20분쯤 자리에 모인 환노위 의원들은 소위에서 합의한 근로시간 단축안 등 합의안들을 의결했다. 여야를 뛰어넘은 환노위 전체의 팀워크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쌍둥이를 임신한 신보라 한국당 의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근로시간 단축에 올인했다.



환노위 관계자들은 또 자리를 지킨 기자들에게 합의 후 합의문을 건네며 "결과를 제일 먼저 본 사람들"이라고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근로시간 단축은 2013년부터 5년 동안 환노위의 핵심 갈등 사안이었다. 노사뿐 아니라 여야 간 입장차도 커 수년간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근로시간 단축에 적잖은 공을 세운 인물은 고용노동소위위원장으로 소위를 이끈 임 의원이다. 전날(26일) 오전 10시에 소위의 첫 문을 열면서 임 의원은 "밤을 새는 한이 있더라도 (결론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의안 처리 후 임 의원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몇 시간 못 자고 다시 국회로 가는 발걸음이 무겁지만 한편으로 이렇게 가벼울 수도 없다"며 소회를 전했다.


민주당 환노위 간사인 한정애 의원도 인내심을 갖고 야당을 설득해 극적인 타결을 이끌어냈다. 한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의원들의) 타결 의지가 강했고 나 때문에 (합의가) 안 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합의해 나갔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환노위 간사인 김삼화 의원은 근로시간 단축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가 만족할 순 없을 것"이라며 "이번 합의를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데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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