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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영등포경찰서 제공)© News1 |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28일 '2018 상반기 영등포구 지역치안협의회'를 열고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 및 치안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영등포구 공동체 치안협력체계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경찰은 최근 3년(2015~2017년)간 영등포구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73건 중 야간사고 비중이 54.8%(40명)를 차지한 점을 들어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청은 야간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점 20개소를 선정, 예산 4000만원을 투입해 LED 발광형 안전표지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구청과 경찰은 지난 2016년 지역내 자살률이 인구 10만명당 25.9명을 기록한 만큼 Δ초동단계시 요구조자 위험성·긴급성 판단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전파 Δ지구대 근무자 대상 대응방법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Δ여성안심사업 협업 Δ보행자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개선 Δ재난예방을 통한 안전한 영등포 구현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협의회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오부명 영등포경찰서장,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 이귀홍 영등포소방서장 등 지자체 단체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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