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머큐리어워즈' 3개 부문 수상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머콤이 주관하는 '머큐리 어워즈'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사회공헌백서, PR 브로셔, 연차 보고서/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 (235,000원 ▲4,000 +1.73%)그룹이 미국 머콤(MerComm)이 주관하는 기업 홍보물 경연대회인 '2017-18 머큐리 어워즈'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간행물은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내용을 담은 '사회공헌백서' △현대차 현황과 비전을 담은 'PR 브로셔' △현대차 성과 등을 담은 '연차 보고서'다.

현대차그룹 사회공헌백서는 부문 최우수상인 금상을, 현대차 PR 브로셔와 현대차 연차 보고서는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 31회째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홍보물 부문 세계 3대 상 중 하나다.

출품작 중 독창성, 메시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매년 수상작이 선정된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현대차그룹 사회공헌백서 '2016 무브먼트'는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체계와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정리한 홍보물로 종합기획 분야의 사회공헌(CSR)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2004년부터 매년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해오고 있으며, 대외기관으로부터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PR 브로셔 '2017 블루 웨이브'는 이미지 중심의 직관적인 구성으로 브로셔 분야의 기업 브로셔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PR 브로셔는 지난해 11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 LACP 주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 '2016 연차보고서'는 이해관계자에게 한해 동안의 재무 정보, 사업 내용 등 현대차의 성과와 비전을 투명하게 공개해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간행물로, 종합기획 분야의 자동차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