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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 유증 글로벌 광섬유 미래성장동력 마련-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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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 유증 글로벌 광섬유 미래성장동력 마련-SK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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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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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일 대한광통신 (1,130원 ▲36 +3.29%)에 대해 유상증자로 인해 주주가치의 희석은 불가피하겠지만 광섬유 생산 설비 개선 등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상 증자를 통해 추가적인 설비 개선 및 고도화 작업에 나선다는 것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글로벌 광섬유 수요가 예상보다 더 큰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번 설비 투자는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했다.


나 연구원은 "특수 광섬유는 향후 기업성장을 이끌어 갈 미래 먹거리로 분류된다"며 이에 대한 사전 투자가 이뤄지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5 월 구(舊)주주 청약을 거쳐 6월 상장되는 신주는 증자 전 발행 주식 약 6000 만주의 약 23%에 해당되는 수량으로 신주 상장 이후 기존 주주가치의 희석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안정적인 장기공급계약 토대 위에 설비 개선 작업으로 인한 광섬유 생산량 증가는 외형 성장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할 것"이라며 "생산 설비 개선과 고도화로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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