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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손경식 회장, 50년 경영인생 '화룡점정' 바란다

기자수첩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입력 : 2018.03.0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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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재계 오너가 인사들 중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이가 바로 손경식 CJ그룹 회장이다.

1939년생으로 증인 중 최고령이었지만,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부당성에 대해 세밀하고 솔직하게 꼬집어 속시원한 '사이다 발언'을 했단 평가가 나왔다.

재계에서도 '원로' 손 회장의 인품과 덕망 뿐 아니라 성공적 경영 성과들에 이견을 다는 이는 거의 없다.

그가 이재현 회장과 함께 일군 CJ그룹은 설탕회사를 넘어 외식·바이오에 이어 문화산업까지 '차별화 전략'을 통해 재계 15위권으로 승승장구했다. 대학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늘 CJ를 손에 꼽는다.

여기에 2013년까지 8년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는 등 사실상 한국 경영인이 해 볼 수 있는 중책들을 거의 다 섭렵했다.

경총 전형위원회는 손 회장의 경력과 현재 왕성한 행보들을 볼 때 위기에 빠진 경총의 구원투수로 최고 적임자라며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손 회장도 고심 끝에 "마지막 사회적 소임으로 생각하겠다"며 수락했다는 전언이다.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는 '일자리'다. 특히 노동 이슈에 특화한 경제단체가 바로 경총이어서 그 임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손 회장은 주요 경제단체장 중 맏형이기도 하다. 이번 회장 선임 과정에서 잡음이 일었던 것도 경총의 중요성과 외부 관심의 반증으로 볼 수 있다.

취임 직후부터 근로시간 단축이나 최저임금·비정규직 등 손 회장이 풀어야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사용자 단체라고 노동계와 대척점에 서야 한다는 강박은 버려야 한다.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하다.

물론 회원사 이익이 최우선이며, 넓게는 사회에도 함께 이로워야 한다. 그게 경총이 살아나는 길이기도 하다. 손 회장이 경험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일자리 창출,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반세기 경영인생에서 '화룡점정'을 찍길 기대해 본다.
[기자수첩]손경식 회장, 50년 경영인생 '화룡점정' 바란다

장시복
장시복 sibokism@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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