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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수소차와 수소전기차는 전혀 다른 차다

[이제는 수소전기차 시대]⑦수소차는 실린더내 수소 직접 연소, 수소전기차는 산소·수소를 결합해 얻은 전기로 구동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입력 : 2018.03.09 04:36|조회 : 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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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수소전기차가 이달말 일반인들에게 공식 판매된다. 수소전기차는 최고의 친환경차이자 4차산업혁명의 집결체이다. 또한 반도체를 이을 한국경제의 차세대 먹거리이다. 머니투데이는 수소전기차에 대한 대표적인 세가지 오해를 풀어나가는 것으로 ‘수소전기차 시대’기획을 시작한다. 수소전기차 100만대 시대를 앞당기는데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판단이다.
[MT리포트]수소차와 수소전기차는 전혀 다른 차다
'수소차(hydrogen internal combustion engine vehicle)'와 '수소전기차(fuel cell electric vehicle·FCEV)'는 수소에너지를 자동차에 적용하는 방법에 따라 나뉜다.

'수소차'는 실린더 내에서 수소를 직접 연소시켜 에너지를 얻는 내연기관차다. 수소차의 대표 주자는 BMW '하이드로젠 7'이다.

하이드로젠 7은 액화 수소와 휘발유를 사용하는 듀얼 모드다. 수소 연료가 남아있으면 시동 때 수소로 시동이 걸리고 움직이도록 프로그램돼 있지만, 운전석에 장착된 스위치를 누르면 주행 중에도 휘발유차가 된다. 같은 실린더에 때로는 수소가, 때로는 휘발유가 들어가는 것이다.

BMW는 2007~2008년 하이드로젠 7 100대만 상용차 형태로 내놓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시승 행사를 했다. 당시 마이클 모이러 BMW 개발자는 배기관에서 나오는 물을 컵에 담아 마시는 장면을 연출했다.

BMW는 10여년전부터 수소차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면서 현행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이후의 미래차로 보고 있다.

BMW그룹 코리아 관계자는 "BMW는 하이드로젠 7에서 연소조건, 저장 및 공급방법을 훨씬 더 발전시킨 수소전기차(FCEV)를 궁극적인 친환경차로 내놓을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드로젠 7은 기체수소를 영하 253도로 응축한 수소 연료 7.8㎏으로 200㎞, 휘발유 74리터로 500㎞ 등 한번 충전과 주유로 총 700㎞를 달릴 수 있지만, 이후 양산은 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08년 5월 BMW가 국내에서 '하이드로젠 7' 시승회를 가진 가운데, 마이클 모이러 BMW 하이드로젠 개발 총책임자가 시승 후 깨끗한 물이 나오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사진=BMW그룹 코리아
지난 2008년 5월 BMW가 국내에서 '하이드로젠 7' 시승회를 가진 가운데, 마이클 모이러 BMW 하이드로젠 개발 총책임자가 시승 후 깨끗한 물이 나오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사진=BMW그룹 코리아

'수소전기차'는 연료전지에서 산소와 수소의 화학 반응을 이끌어 내 전기에너지로 변환, 이 전기에너지로 모터를 돌려 구동력을 얻는다. 가솔린 엔진은 아예 없다. 또 기존 전기차와 다른 점은 사용되는 전기에너지를 차 내에서 연료전지를 통해 직접 에너지를 확보한다는 점이다.

수소전기차의 대표 주자는 이달말 공식 출시될 현대차 '넥쏘'다.

넥쏘의 수소저장탱크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포함한 3겹의 층으로 제작됐으며, 각종 안전장치로 제어된다. 충돌·화염·낙하 등 다양한 상황별 실험을 통해 수소탱크의 안전성이 입증됐고, 국제 기준의 최고 안전도를 확보했다. 정부 보조금(대당 2250만원)과 아직 미정인 지자체 보조금(1000만원 안팎 예상)을 받을 경우 30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넥쏘는 현존하는 수소전기차 중 최장인 609㎞의 항속거리를 갖췄다. 토요타 '미라이'보다 약 100㎞ 더 긴 주행거리다.

수소차와 수소전기차 두 차의 공통점은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완전한 친환경 무공해차라는 점이다. 배기구로 나오는 것은 오직 순수한 물(수증기)뿐이다.
현대차 '넥쏘'/사진=현대차
현대차 '넥쏘'/사진=현대차

황시영
황시영 apple1@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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