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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현 신송식품 대표 |
8일 신송홀딩스는 최대주주가 창업주인 조갑주 회장에서 조승현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조승현 대표의 신송홀딩스 보유 주식수는 236만6392주로, 지분율은 20.01%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조갑주 회장은 차남인 조승우 신송식품 대표이사에 보유주식 100만주(8.45%)를 증여하면서 지분율이 18.57%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자동으로 2대 주주였던 장남에게 최대주주 지위가 넘어갔다. 장남인 조승현 대표는 신송홀딩스 외에 신송산업과 신송식품 대표직을 겸하고 있다.
차남인 조승우 대표는 이번 증여로 보유 주식 수가 기존 33만350주에서 133만350주로 늘었다. 지분율은 11.25%로, 형인 조승현 대표와 아버지인 조갑주 회장에 이어 신송홀딩스 3대 주주가 됐다.
한편 신송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91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1억원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주요 계열사인 신송식품은 지난해 7월 조승현 대표의 단독 대표 체제에서 조승현·조승우(총괄)·안영후(식품사업부문)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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