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339.17 827.84 1115.30
보합 15.72 보합 6.71 ▼5.1
메디슈머시대 (7/6~미정)
블록체인 가상화폐

MB 오는 날 검찰청 '텅텅' 비운다…포토라인 어디?

[the L] [MB 소환 D-1 ②] 조사실 위치한 10층·엘리베이터 경호인력 배치…드론 촬영 막으려 블라인드 내려

머니투데이 백인성 (변호사) 기자 |입력 : 2018.03.13 04:02
폰트크기
기사공유
MB 오는 날 검찰청 '텅텅' 비운다…포토라인 어디?

이명박 전 대통령(77)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을 1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전체는 보안구역으로 설정돼 일반인의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전직 대통령 경호를 위한 조치로, 지난해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화조사 당시에도 마찬가지였다. 청사 정문에서부터 차량 출입이 금지되고, 다른 검사실의 소환 조사도 사실상 중단된다.

12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14일 사전에 비표를 발급받은 경우에 한해서만 정문 출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과 청사를 공유하는 서울고검 역시 비표가 없으면 들어갈 수 없다. 서초동 검찰청사 내부로 이어진 반포대로 방면 후문과 산책로 역시 폐쇄된다.

차량의 경우 소수의 방송장비차량 등만 통행이 허용된다. 검찰 직원들의 차량도 예외가 아니다. 법원을 오가게 되는 공판검사들은 전날 법원에 자료를 미리 갖다놓고 당일 곧바로 법원으로 출근할 계획이다.

이 전 대통령의 포토라인은 서울중앙지검 현관 양쪽으로 이 전 대통령이 걸어갈 길을 따라 만들어진다. 포토라인 뒷편 '근접취재구역'에는 사전에 허가를 받은 취재진만 들어갈 수 있다. 경호상의 문제로 이 전 대통령의 바로 옆에 마이크나 녹음기를 들고 설 기자는 한명으로 제한된다.

이날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고검의 다른 소환조사는 시급성이 요구되는 경우에 한해 최소한으로만 이뤄진다. 다른 대부분의 피의자 또는 참고인 소환조사 일정은 다른 날로 조정됐다. 대부분의 검사실이 서류 작업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셈이다.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을 곳은 서울중앙지검 10층에 마련된 1001호 조사실이다. 지난해 3월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은 곳이기도 하다. '1001'은 대통령의 차량 등에 사용되는 번호로 국가원수를 상징한다. 조사실은 특별수사부가 위치한 10층 보안문 안쪽에 위치해 암호를 입력해야 진입할 수 있다. 경호인력이 10층 전체와 엘리베이터를 통제하게 돼 해당 층은 사실상 출입이 전면 차단된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 조사 당시 1001호 조사실 옆방을 휴게실로 만들고, 맞은 편에 변호인들과 경호원이 대기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전 대통령이 고령임에 비춰볼 때 이번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공간이 정비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드론이나 망원 카메라 등을 통한 조사 장면 촬영을 막기 위해 10층 전체 창문의 블라인드를 내릴 계획이다.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8년 3월 13일 (04:00)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