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337.83 826.22 1112.80
보합 26.08 보합 13.95 ▲7.7
-1.10% -1.66% +0.70%
2018 전국동시지방선거
블록체인 가상화폐

씨티케이코스메틱스, '뷰티 유튜버' 인기타고 '부활' 날개짓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주가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줄곧 공모가 밑돌아,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 커지며 반등 모멘텀 확보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입력 : 2018.03.13 16:01
폰트크기
기사공유
씨티케이코스메틱스, '뷰티 유튜버' 인기타고 '부활' 날개짓
씨티케이코스메틱스 (32,500원 상승900 -2.7%)의 주가가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지난해 12월 7일 상장한 뒤 지금까지 줄곧 하락해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주가가 실적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등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화장품도 의류처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통해 빠르게 소비하는 트렌드가 가속화함에 따라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지닌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재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7.13% 오른 3만6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나온 최대주주 정인용 대표의 주식 장내매수(1만3667주) 공시가 호재로 작용한 데다 올해 실적 회복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주가는 이날 장 초반 전일 대비 12% 오른 3만8500원까지 치솟으며 최근 한달새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 외주 생산까지 화장품 관련 모든 과정을 풀코스로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로레알,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샤넬, 유니레버 등 글로벌 거대 화장품 기업들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며 지역적으로는 미국의 비중이 90%로 절대적이다. 매출액이 2012년부터 2016년 4년간 연 평균 99%씩 가파르게 성장했고, 영업이익률은 2014년 9%대에서 2016년 20%로 개선됐다.

이처럼 탄탄한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기관 수요 예측 당시 18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밴드 상단인 5만5000원으로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 지난해 12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그러나 상장 직후부터 내리막길을 탄 주가는 아직까지 공모가인 5만5000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이 악재로 작용한 탓이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135억원, 영업이익 247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2%, 7.6%, 34% 하락한 것이다.

다만, 이같은 지난해 실적 악화는 신규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환율 하락 등 일회성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올해는 다른 상황이 전개될 것이란 게 시장의 관측이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올해 매출액 1400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매출액 중 75%정도는 리오더(re-order)가 확정됐고 17%는 이미 시작된 프로젝트로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화장품 유통 및 마케팅 채널이 다변화되면서 소비 행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투자 매력도롤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과거 화장품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직접 눈으로 보고 써보면서 구입하는 패턴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유튜브, 인스타 등 다양한 SNS 채널을 기반으로 한 뷰티 유튜버, 뷰티 블로거 등을 통해 새로운 제품과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제품 전반의 교체 주기가 짧아졌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자)가 SNS를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화장품 업체들은 발빠른 대응 능력이 필요해진 상황"이라며 " 화장품 관련 풀서비스를 통해 아이디어 획득, 비용절감, 시간절약, 클레임 리스크 축소 등에 강점을 지닌 씨티케이코스메틱의 매력이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신아름
신아름 peut@mt.co.kr

머니투데이 증권부 신아름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