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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지주 이어 NH농협금융, 임추위서 회장 배제 명문화

그동안 회장 참여 안했으나 혼란 없도록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입력 : 2018.03.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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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지주 이어 NH농협금융, 임추위서 회장 배제 명문화

지방금융지주회사에 이어 NH농협금융지주가 회장과 사외이사 등을 추천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회장 배제를 명문화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지난 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해 임추위에서 회장을 제외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회장과 사외이사, 감사위원과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추천하고 후보군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농협금융 이사회 내 핵심 소위원회다.

농협금융은 2016년 11월부터 임추위에서 회장을 제외했다. 현재 임추위는 민상기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전홍렬·정병욱 등 사외이사 3명과 사내이사인 이강신 농협금융 부사장, 비상임이사인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농협금융이 임추위에 회장이 빠져 있는데도 이를 명문화한 것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회장은 임추위에서 배제돼 왔다"며 "지배구조 개선 움직임에 따라 이를 명문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이 회장과 사외이사 추천에서 회장 배제를 명문화하면서 다른 금융지주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방금융지주는 이미 지난달 임추위에서 회장을 배제하는 내용을 명문화했다. BNK금융지주는 지난달 8일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해 회장을 추천하는 임추위에서만 회장을 제외했다가 26일 아예 임추위에서 회장을 뺐다. DGB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는 각각 지난달 13일과 28일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해 임추위에서 회장을 배제했다.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는 금융감독원의 경영유의사항에 따라 회장 후보와 회장 후보군을 관리하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KB금융은 확대지배구조위원회)에서 회장을 제외하는 내용을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명문화했다. 하지만 모두 '회장이 연임 의사가 없는 경우 회추위 위원이 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회장을 제외하는 문제는 KB금융의 경우 지난달 8일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해 명문화했지만 하나금융은 소위원회 위원 구성을 바꾸면서 회장을 뺐을 뿐 '회장 배제'를 명문화하지는 않았다. 하나금융은 '사추위는 이사회 의장 또는 선임 사외이사를 포함해 3인 이상 6인 이내의 이사로 구성하되 사외이사가 총 위원의 과반수여야 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반면 신한금융지주는 회추위와 사추위에 회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회장의 회추위 및 사추위 참여가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명시돼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 역시 임추위에 오너인 김남구 부회장이 포함돼 있고 지배구조 내부규범에도 대표이사 부회장의 배제를 명시하지 않고 있다.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 은행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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