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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 김백준 "MB 소환조사로 진실 밝혀지길 기대"(상보)

첫재판 출석 "성실·정직하게 수사·재판 참여할 것"

뉴스1 제공 |입력 : 2018.03.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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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이명박정부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방조 등 1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8.3.1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명박정부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방조 등 1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8.3.1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가신으로 불려온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78)이 14일 이 전 대통령의 소환 조사를 통해 모든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남은 검찰의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사도 분명히 했다.

김 전 기획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 심리로 열린 재판에 출석해 "평생 바르게 살려고 최선 다했는데 전후사정이 어찌됐든 우를 범해 국민 여러분께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전 기획관은 특히 "지금 이 시간에 전직 대통령의 소환조사가 진행 중이다.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건의 전모가 국민들께 알려지도록 최대한 성실하고 정직하게 남은 수사와 재판 일정에 참여하겠다"고 사실상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구속돼 법정에 서게 된 것에 대해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에 대해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을 것이고 남은 생동안 속죄하는 맘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도 했다.

김 전 기획관은 MB정부 청와대에서 일하며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았다는 이 전 대통령의 혐의에 연루됐다. 그는 2008년 2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김성호·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으로부터 각각 2억원씩 총 4억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국정원에 특활비 상납을 요구했고, 김 전 기획관이 받았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검찰 공소장에는 이 전 대통령이 '주범', 김 전 기획관은 '방조범'으로 적시됐다. 법원은 김 전 기획관에게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지난 1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기획관은 구속 이후 검찰 조사에선 이 전 대통령이 특활비 수수를 지시했다고 진술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각종 증거를 제시하는 상황에서 계속 부인한다면 자신이 모든 혐의를 뒤집어쓰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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