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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경찰이 6·13 지방선거에서 '가짜뉴스' 등 허위사실을 최초로 유포한 생산자를 추적하는 등 철저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2월12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선거전담반을 '가짜뉴스 대응전담 TF(태스크포스)팀'으로 확대해 가짜뉴스 생산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청와대가 탄저균백신을 구입해 직원들만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주장한 인터넷신문 대표 A씨를 13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이렇듯 가짜뉴스는 디지털 환경의 진화에 따라 각종 콘텐츠 생산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손쉽게 게시·전파가 가능한 점을 악용해 악의적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가짜뉴스 문제가 성행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TF팀을 모니터링, 수사, 증거분석반으로 구성하고 가짜뉴스 최초 생산자를 추적하는 등 철저히 수사에 임할 방침이다.
또한 선거기간 중 불법 게시물에 대해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해 유기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와 핫라인을 구축했다. 이에 더해 사이버안전자문단의 법리자문 지원을 병행하는 등 수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민관협력에도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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