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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주총데이’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과 증권 유관기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오는 23일 총 549개 상장사가 주총을 개최하는 등 주총 쏠림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월 넷째주(19~23일) 주총을 개최하는 상장사는 코스피 377개사, 코스닥 379개사 등 총 766개사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19일 롯데케미칼 (102,700원 ▼5,100 -4.73%) 등을 시작으로 20일 SK이노베이션 (103,800원 ▼1,500 -1.42%) LS산전 등이 주총을 연다. 21일에는 SK텔레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등이, 22일에는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 주총을 개최한다. 23일에는 삼성전자 (80,000원 ▼2,200 -2.68%)를 비롯해 우리은행 삼성화재 셀트리온 등 301개사가 주총을 연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23일 더블유게임즈 중앙백신연구소 메디포스트 네외위즈 등 245개사가 주총을 개최한다. 코넥스 시장에서도 이엠티 등 3개 업체가 같은 날 주총을 연다. 12월 결산 상장법인 2147개사 중 25%가 같은 날 주총을 여는 셈이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 전자위임장 이용률 제고를 위해 2017년 결산법인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 전자위임장을 이용한 주주 3만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 등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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