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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서울역 KDB생명타워 새 주인으로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입력 : 2018.03.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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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서울역 인근 KDB생명타워의 새 주인이 된다. 거래가는 콜옵션 프리미엄을 포함해 약 4200억원 수준이다.

14일 KB자산운용 및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KDB생명타워 매각 주관사인 세빌스코리아와 메이트플러스 컨소시엄은 KDB생명타워 우선협상대상자로 KB자산운용을 선정했다.

KB자산운용은 앞으로 두 달여간 상세 실사를 거친 후 매도자인 칸서스자산운용과 매매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현재 KDB생명타워 소유주는 칸서스자산운용이 설정한 펀드다. 다만 실질적 매각 권한은 KDB생명에 있다. 칸서스자산운용이 빌딩을 매입할 당시 KDB생명보험에 우선매수청구권(콜옵션)을 주는 조건으로 계약했기 때문이다. KDB생명은 해당 펀드에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하기도 했다.

콜옵션은 KDB생명보험이 KDB생명타워를 3.3㎡당 1530만원, 총 3800억원에 되살 수 있다는 조건이었다. KB자산운용은 여기에 약 400억원의 웃돈을 얹은 총 4200억원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마감된 입찰에는 KB자산운용을 포함해 KTB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이지스자산운용, JR투자운용, 캡스톤자산운용, 하나AIM투자운용 등 총 10여곳의 후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KB자산운용은 제안서를 기반으로 한 정량평가와 인터뷰 면접 등 정성평가 등 종합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KDB생명타워는 2013년 9월 준공됐다. 지하 9층~지상 30층, 연면적 7만2116㎡ 규모의 대형 업무용 빌딩이다. 공실률도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DB생명보험이 1층~14층을 사용 중이며 매각 후에도 7년간 임대차 계약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동부건설과 동부엔지니어링도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KB자산운용의 이번 성과는 부동산 부문 대표인 이현승 사장의 국내 부동산에서 보인 첫 수확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해 말 KB자산운용은 이현승 사장을 부동산 부문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서기도 했다.

진경진
진경진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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