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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0.2%↑…완만한 상승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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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0.2%↑…완만한 상승세 이어가

머니투데이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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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5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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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2월 PPI는 전월대비 0.2%(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 0.2%에 부합했다. 전달은 0.4% 상승했었다. 2월 PPI는 전년대비로는 2.8%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저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시장전망치 역시 0.2%였다. 전년대비로는 2.5% 상승했다.

음식과, 에너지, 무역서비스를 제외한 PPI는 전월대비 0.4% 올랐다. 시장전망치는 0.3%였다. 전년대비로는 2.7% 상승했다. 2014년 8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2월 PPI의 상승은 서비스물가가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스티븐 스탠리 암허스트피어폰트증권 최고경제학자는 "트럭운임, 항공료, 부동산중개료, 법률자문료 등 월간으로 상당수준 올랐다"며 "통계나 조사 등 모든 자료들이 서비스의 주도로 인플레이션이 완만한 상승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는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올해 첫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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