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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빠르면 올여름 中본토 상장"

머니투데이
  • 김신회 기자
  • 2018.03.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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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보도…中정부도 해외 기업 본토 상장 허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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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빠르면 올여름 중국 본토 증시에 데뷔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현재 중국 본토 증시 진출 계획을 준비 중이다. 중국이 외국 기업의 상장을 허용하는 쪽으로 관련법을 개정할 경우, 빠르면 올여름에는 중국에서 IPO(기업공개)를 실시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알리바바는 대부분 사업을 중국에서 하지만 법인이 케이먼제도에 있는 사실상 외국 기업이다.

중국은 외국 기업의 상장뿐 아니라 차등의결권 주식이 있는 기업의 상장도 금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마윈을 비롯한 창업자와 소수 임원들이 일반 주주들보다 우월한 차등의결권을 갖고 있다.

알리바바는 2014년 역대 최대인 250억달러 규모의 IPO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이름을 올렸다. 알리바바는 이때부터 중국 상장을 검토해왔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주가 추이(단위: 달러)/자료=블룸버그
알리바바 주가 추이(단위: 달러)/자료=블룸버그
알리바바 주가는 뉴욕증시 데뷔 이후 2배 이상, 지난 1년 동안에만 86% 올랐다. 시가총액이 4930억달러에 이른다. WSJ는 중국 투자자들이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셈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몇몇 투자은행과 해외 상장 기업의 본토 증시 상장 허용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스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은 지난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중에 기자들에게 해외 상장 기업의 본토 상장을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예상한 것보다는 다소 느리지만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다소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류 주석은 이어 투자자들이 해외 상장 기업 주식으로 수익을 낼 수 없었던 건 안타까운 일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WSJ는 최근 알리바바와 바이두, 텐센트 등 해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중국 IT(정보기업) 기업들을 본토 시장으로 불러모으는 게 중국 정부의 우선순위 정책이 됐다고 지적했다. 경쟁이 치열한 IT산업의 기반을 탄탄하게 하고 자본시장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본토 상장은 알리바바 같은 기업들이 위안화로 자금을 조달해 안방에서 사업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다만 스타 기업들의 상장이 악명 높은 중국 증시의 투기를 부채질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알리바바의 중국 상장설에 대한 기대로 이날 뉴욕증시에서 이 회사 주가는 3.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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