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영의 딱이거] 정기 주주총회 시즌 돌입…관전포인트는?

오늘 국내증시 흐름을 설명할 이슈와 종목(업종)은 무엇? 이항영 MTN전문위원이 오늘 시장의 딱! 맞는 키워드를 하나씩 정리하고 관련주 동향을 확인합니다.

< 이항영 MTN전문위원 / 김영롱 MTN앵커 >


* 주주총회란?


- 주주 전원에 의해 구성되고 회사의 기본조직과 경영에 관한 중요한 사항 의결하는 필요적 기관
- 형식상 주식회사의 최고기관, 총회가 결의할 수 있는 사항은 법령 또는 정관에 정하는 바에 한정

* 주주총회란?

- 주주총회의 의결 사항은 임원의 임면, 정관변경, 합병, 해산, 재무제표의 승인 등 중요한 것 많아
- 정관의 규정에 의해 총회의 권한이 어느 정도 확대 또는 축소

* 1주 1의결권의 원칙

- 각 주주는 원칙적으로 1주에 대해 1개의 의결권 가져
- 상법이 예외로 인정한 경우 외 정관 또는 총회의 결의에 의해서라도 1주에 대하여 복수의 의결권을 인정하거나, 일정 수 이상의 주식을 가진 주주의 의결권 제한할 수 없어
- 우선주 혹은 자사주 같이 의결권 없는 예외 있어

* 주주총회 3월 말에 집중되는 이유

- 대부분 결산기 이후 90일 이내에 하는 것이 상례
- 통상 3월 마지막 주에 집중 개최

* 올해 슈퍼 주총 데이는 3월 23일

- 3월 23일 : 삼성전자, 우리은행, 대한항공, 롯데지주, GS건설, 오뚜기, 네이버 등 549사가 주주총회 진행
- 12월 결산상장법인 중 약 26%
(지난해 3월 24일 하루 동안 924개 상장기업이 주주총회 진행)

* 주주총회 집중 개최 배경

- 날짜 뿐 아니라 개회시간도 똑같아
- 분산투자한 소액주주들의 주총 참석 불가능
- 대주주가 상정한 안건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반대’ 사전 봉쇄 의도
- 상장기업을 대주주의 개인회사로 여기는 그릇된 행태

* 올해 주주총회의 변화

1) 슈퍼 주총 데이 탈피 선언
- SK그룹, 이노베이션?텔레콤?하이닉스 분산 개최
2) 전자 투표제
- 주총 참석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의결권 행사 가능

* 2018년 주요 전자업체 주총 개요
* 올해 주주총회의 변화


3) 섀도우 보팅 폐지
- 1991년 임시 도입됐으나 기업들 요청으로 유지, 27년만에 폐지
- 주총 참석하지 못한 주주의 의결권을 참석한 주주의 찬반 비율에 따라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것

* 스튜어드쉽 코드 적용 첫 주총

- 일종의 행동강령, 기관투자가들이 자산을 맡긴 수탁자 위해 기업에 적극 관여하도록 명시
- 수익률 더 높이기 위해 기업의 편법 운영 감시하고, 의결권 적극 행사하라는 지침

* 주주친화정책 확대 시행

- 주주가치 향상 등 강조, 지난해 현금배당 결정한 상장사 수와 배당금 총액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날 전망
- 지난 14일까지 집계한 결과 시가 배당률 1.86% 사상최고 수준

* 연도별 시가 배당률 (단위:%)

* 지주사 관심 증가

* 지주사 탑픽은 ‘LG’

- 2017년 LG 주가상승률 +51%
- 대형지주사 내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 기록
- 주요 상장 자회사의 주가 상승에 기인
- 비상장 자회사인 LG CNS?LG MMA 등의 실적도 호전되는 중

* LG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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