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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국무장관 교체에도 북미정상회담 준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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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국무장관 교체에도 북미정상회담 준비 '이상무'

머니투데이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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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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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AFPBBNews=뉴스1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의 전격적인 경질 등으로 인해 오는 5월 북미정상회담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했다.

새라 허커비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무부장관 교체 등으로 인한 백악관의 혼란과 불안정이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취약하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없느냐는 질문에 “나는 어떤 취약점도 없다고 확실히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일각에서는 신임 국무장관 인준 등을 고려하면 북미정상회담이 당초 5월에서 6~7월로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들은 전날 보도했다.

샌더스는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국무장관 기용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적합한 인물을 적기에 적정한 자리에 배치하길 원했다”고 강조했다.

샌더스는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실무그룹 구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는 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새로운 업데이트나 정보는 없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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