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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1차 합격자 1702명…커트라인 37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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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1차 합격자 1702명…커트라인 374.5점

머니투데이
  • 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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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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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점 전년대비 4.5점 하락, 20대 후반 56.7% 차지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 1702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11일 실시한 시험결과 8778명이 응시해 경쟁률 5.2대 1을 기록, 2017년도 시험(5.3대 1)과 유사한 경쟁률을 보였다.

전 과묵 과락없이 평균 60% 이상 득점자 가운데 고 득점자 순으로 최종합격인원의 2배수를 선정했다. 최저합격점수를 받은 동점자는 모두 합격처리했다.


최저합격점수는 총점 550점 만점에 374.5점, 평균 68.1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총점기준 4.5점 하락했다. 불합격자를 포함한 응시자 전체 평균점수는 50.8점으로 전년대비 0.9점 하락했다.

수석합격자는 서강대에 재학 중인 동욱제씨(23)로 총점 495.5점을 받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인천대 재학생인 박정주씨(20), 최연장 합격자는 권태현씨(40)다.

합격자는 20대 후반이 56.7%로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 35.7% △30대 전반 7% 등이 뒤를 이었다. 남녀 비율은 남성이 72.4%, 여성이 27.6%다.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 비중이 73%로 경상계열 전공자가 전체의 79.1%로 집계됐다.


올해 6월 30일~7월1일 이틀동안 진행되는 2차 응시 예상 인원은 지난해 1차 시험을 합격한 응시자를 포함해 2864명이다. 이 가운데 최소산발인원 850명을 뽑을 예정으로 경쟁률은 3.4대 1이다. 합격자 발표예정일은 8월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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