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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FIFA, 러시아 WC서 VAR 도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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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FIFA, 러시아 WC서 VAR 도입 확정

  •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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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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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러시아 월드컵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한다.
FIFA는 17일(한국시간) 그동안 실험 대상으로 삼은 VAR을 오는 6월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도 도입한다고 최종 발표했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우리는 시대에 걸맞은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 심판진이 더 정확한 판정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도구를 마련해주는 게 중요하다. 특히 월드컵에서는 판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132차 국제축구평의회(IFAB) 연례회의에서 VAR 도입이 만장일치로 체결됐고, 16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FIFA 이사회에서 러시아 월드컵 VAR 도입안이 최종적으로 통과된 것이다.
VAR 도입은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다. FIFA는 앞서 러시아 월드컵에서 VAR의 도입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VAR 시스템은 주심과 선심이 경기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만한 판정을 내리는 데 오심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해당 상황은 득점과 직결되는 장면을 포함해 경고나 퇴장, 혹은 페널티 킥으로 총 4가지다. VAR은 FIFA 클럽월드컵과 20세 이하 월드컵 등을 거쳐 FIFA의 가장 큰 대회인 월드컵에서도 도입됐다. /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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