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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썰매하키, 이탈리아 꺾고 銅 수확…세번째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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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썰매하키, 이탈리아 꺾고 銅 수확…세번째 메달

머니투데이
  •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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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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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 동계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기뻐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17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1 대 0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이스하키에서 한국이 메달을 수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선수단은 이로써 세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신의현이 크로스컨트리 15㎞에서 동메달, 크로스컨트리 7.5㎞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예선전에서 일본, 체코에 이긴 뒤 미국에 패해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4강전에서 캐나다에 0 대 7로 패한 뒤 이탈리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펼쳤다.

한국은 이탈리아와의 역대 전적에서 지난 2009년 이후 14번 맞붙어 5승9패로 열세지만 이번 경기에선 시작부터 맹공을 쏟아부었다.


한국은 3피리어드까지 공세를 펼쳤으나 아라우도 이탈리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지속적인 압박 끝에 경기 종료 약 4분여를 앞두고 1점을 올렸다. 장동신이 정승환이 왼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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