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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눈물 "새빨간 거짓말 뚫고 서울시장 출마"(종합)

[the300]18일 서울시장 출마선언 "명분 있으면 지옥이라도 간다"

이건희의'행복투자'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입력 : 2018.03.18 13:29|조회 : 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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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18일 한 차례 미뤘던 서울시장 출마선언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7일 성추행 의혹 보도로 행사를 미룬 그는 이날 눈물을 보이며 "새빨간 거짓말을 뚫고 나왔고, 어떤 상황에서도 전진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연트럴파크(경의선숲길)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 행사를 열고 "1000만 서울시민 손을 잡고 서울의 미래를 향해 출발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출마선언문 낭독에 앞서 "프레시안의 악의에 가득찬 허위보도가 저를 추악한 덫으로 옭아맸다"며 "새빨간 거짓말을 뚫고 나오는데 10여일 걸렸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내침을 당할 위기지만 저는 온갖 음해를 뚫고 제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의원은 또 민주당 복당에 대한 생각도 출마선언에 앞서 전했다. 지난 15일 민주당 중앙당으로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복당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그는 "제가 민주당 당원 자격이 정지된 건 BBK로 받았던 것"이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지금 상황에서 제 당원 자격은 당원히 복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BBK 관련해서 (제가) 무죄임과 동시에 당원 자격은 자동으로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소회를 밝힌 뒤 그는 10여분 간 준비한 출마선언문을 읽어내려갔다. 그는 출마선언에서 "서울이 늙어가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고질적인 교통난 △미세먼지 △강남과 비강남권의 격차 등을 서울의 난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은 "서울이 젊어집니다"를 슬로건으로 △젊은 서울 △하나의 서울 △탁트인 서울을 정책 비전으로 제시했다.

관련 구체적인 정책으로 그는 △일자리 청년 부시장 신설 △창업 아이템 소더비 활성화 △서울소재 대학교의 강북 출신 학생 지원 △5000만 그루 나무 심기 △4대 간선도로 지중화 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어 "시청에서 여의도에서 준비하지 않고 서울시 곳곳, 삶의 현장을 돌며 현장에서 준비했다"며 "팟캐스트와 방송 진행을 해오며 지난 8년 모든 분야에서 누구보다 더 많은 준비와 토론을 한 후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의원은 또 "대의와 명분이 있다면 저는 뒤로 퇴군하는 일은 없다"며 "감옥이 아니라 지옥이라도 쫓아갈 것"이라고 거듭 힘줘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읽는 도중 이따금씩 눈물을 보였다. 그는 출마선언문 낭독을 마치고 "지난 11일 동안 몸과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져 사내답지 못하게 눈물을 보였다"며 "죄송하다. 다시는 눈물을 보이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문답에서도 그는 향후 행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 복당 실패, 무소속 서울시장 출마도 염두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며 "당이 합리적 결정을 할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의 결정 이후 행보를 판단하겠다"면서도 "(서울시장 관련 행보는) 서울시민과 약속한 것이라 어떤 상황에서도 전진한다"고 밝혔다.

성추행 의혹 보도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성추행 의혹 당시 행적이 담긴 사진 780장 공개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정 전 의원은 "(사진을) 확인했고, 1분에서 5분 단위로 촘촘히 사진이 있다"며 "이번주 중 한 방송사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며 예고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16일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정 전 의원의 복당 문제를 논의했다. 심사위는 개인 신상에 관한 사안인 만큼 회의 내용을 밀봉한 상태로 오는 19일 최고위에 보고키로 했다.

정 전 의원은 19일 오전 경기도 마석모란공원을 찾아 고(故) 문익환 목사와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상임고문의 묘를 참배하는 것으로 서울시장 예비후보 공식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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