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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주총, 김철수 전 관세청차장 등 사외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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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주총, 김철수 전 관세청차장 등 사외이사 재선임

머니투데이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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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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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현장]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 "지속적인 역량을 강화할 것"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이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4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민선기자
일각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왔던 롯데케미칼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이 큰 이견 없이 통과됐다.

롯데케미칼은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반대 권고를 받았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지난 12일 롯데케미칼 사외이사 3명의 재선임 안건에 반대를 권고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유죄판결에 아무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사선임 안건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김철수 전 관세청 차장, 김윤하 전 금융감독원 국장, 박용석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 사외이사 3명은 임기 2년으로 재선임됐다.

이날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은 인사말에서 "국내외 다양한 합작사와 자회사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로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정상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으로 도약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올해 경영에 대해 "대내외 많은 불확실한 상황으로 2018년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기존 신규사업의 성공적 완수 및 추가 사업개발 등 지속적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은 21분 만에 끝났다. △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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