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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성화 꺼지자...거품 꺼지는 강원도 집값

작년 분양 1.9만가구, 인구유입은 1748명에 그쳐… 오피스텔 수익률 하락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입력 : 2018.03.22 03:55|조회 : 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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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성화 꺼지자...거품 꺼지는 강원도 집값
올림픽이 막을 내리면서 강원도 부동산시장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이래 토지와 아파트값이 수년간 강세를 보이면서 아파트 등의 분양이 늘었기 때문이다.
 
21일 주요 부동산정보업체들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강원도는 8곳에서 6183가구가 분양을 앞뒀다. △원주 3곳 3446가구 △춘천 2곳 1553가구 △강릉 2곳 1033가구 △동해 1곳 151가구다. 앞으로 1년간 입주할 가구수도 2만1047가구에 달한다. 강원도는 최근 3년간 2만2384가구가 입주했고 최근 1년새 분양 물량도 1만9404가구다.
 
올림픽 특수로 분양이 이어지면서 춘천 온의동에 들어서는 49층 주상복합아파트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강원도 최초로 3.3㎡당 분양가가 1000만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지난해 강원도의 순전입인구는 1748명에 그쳐 지역 수요는 크게 늘지 않았다. 최근 1년간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도 5.96대1을 기록, 전국 평균(12.95대1, 3월20일 기준)보다 낮다.
 
지난해 4분기엔 강원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4년 만에 0.02% 하락했다. 2018년 1월 KTX-경강선 개통으로 교통이 개선된 횡성군과 평창군은 올랐지만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난 원주시는 떨어져 지역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 올들어 다시 매매가격이 0.01%(1월~3월16일) 오르긴 했으나 상승폭은 미미한 수준이다.
 
거래량 감소도 두드러진다. 지난달 23일 기준 강원도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65.3% 줄었다. 현재 강원지역의 미분양아파트도 861채에 달한다. 동해시 이도동 ‘동해코아루더스카이’는 지난해 8월 분양을 시작했으나 아직 마감하지 못했다.
 
지난해 4분기엔 전세 시세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0.14% 하락했다. 최근 2년 연속 연간 1만6000가구 넘는 입주물량이 대기해 당분간 전셋값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KTX 강릉역이 있는 강릉 오피스텔 시세는 3.3㎡당 726만원으로 치솟았지만 지난달 임대수익률은 전월 대비 0.11%포인트 하락한 6.94%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입주한 오피스텔은 1만563가구며 앞으로 1년간 입주할 물량도 2964가구다.
 
이미윤 부동산114 리서치팀 책임매니저는 “그간 공급물량이 워낙 많이 쏟아졌고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KTX 경강선 개통 호재가 이미 가격에 반영된 상태”라며 “평창 및 강릉의 경기장을 활용할 만한 관광테마는 없는 반면 인구는 그대로라 지역 내에서도 거품이 끼었다는 반응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다를 볼 수 있는 해변가 별장, 세컨드하우스 수요는 여전하나 지역 내 수요가 한정돼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8년 3월 21일 (20:00)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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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oEGNx2k3GYroWHQ  | 2018.03.22 09:58

거품은 싹 빠질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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