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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미니태양광' 발전 보조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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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미니태양광' 발전 보조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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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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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시비 52만원 지원, 자부담 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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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아파트 모습.(마포구 제공) © News1
미니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아파트 모습.(마포구 제공) © News1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서울시의 태양광 발전 확산계획에 맞춰 이달부터 올해 '미니태양광' 발전설비의 보조금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는 총 500가구에 270~340W급 미니태양광 설치를 지원한다. 이 설비는 가정 및 상가건물의 베란다형 설비로 시간당 300W, 한 달 기준으로 약 27~30KW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800L 용량의 양문형 냉장고를 한 달 동안 사용하는 동시에 기타 가전제품의 대기전력을 충당할 수 있는 양이다.


미니태양광 설치비용은 300W 거치형 기준으로 61만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구가 52만원을 지원해 자부담 비용은 9만원이다. 이 설비를 설치하면 300W 거치형을 기준으로 한 달 약 5000~1만원 가량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016년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000가구를 지원했다가 올해는 가구당 10만원씩 500가구에 총 5000만 원의 예산을 사용할 계획이다.

설치 희망자는 구가 공고 중인 태양광 설치업체 중 한 곳과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신청인이 설치 때 자부담 비용만 납부하면 보조금은 업체가 추후 신청하여 정산한다. 마포구 홈페이지에서 '태양광'을 검색하면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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