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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신남방정책 구현' 베트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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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신남방정책 구현' 베트남 방문

머니투데이
  • 박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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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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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분야 신(新) 남방정책 구현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다. 지난 5~6일 인도네시아 방문에 이어 두번째다.


금융위원회는 최 위원장이 21~24일 베트남을 찾아 한-베트남 금융협력 포럼에 참석하고,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의 회담 등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에는 현재 국내 금융회사 34개사가 48개 점포(현지법인, 사무소 등)를 운영하고 있다. 아세안(ASEAN) 국가 중 한국 금융회사들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다. 두번째인 인도네시아(24개)보다도 2배 많다.

최 위원장은 21일 현지에 진출한 금융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연다. 22일엔 한국 은행연합회와 베트남 은행협회 등이 공동개최하는 한-베트남 금융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최 위원장은 이 포럼에서 '핀테크 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한다.

최 위원장은 이어 같은 날 오후 딩 띠엔 중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 회담을 진행하고 상호 교류 확대, 인프라 및 핀테크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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