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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학년도 고등교육기관(대학)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계획을 발표했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국장은 "취업통계가 올바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취업률 1위' 등 무분별한 광고 자제를 대학에 요청했다"며 "실제 취업하지 않았는데도 취업한 것처럼 취업률을 부풀릴 경우 현장조사를 벌이고 별도 제재방안을 강구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또 올해부터 취업통계가 학생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유형별·전공별 취업 현황과 산업 분야(업체 규모)별 취업, 급여 수준 등 보다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취업통계는 지난해말 기준 취업 여부(2016년 8월·2017년 2월 졸업생)를 조사하게 되며, 올해 분기별로 취업 상태 유지 여부도 함께 조사하게 된다.
취업통계조사 결과는 각 대학의 기초자료 제출과 취업 여부조사 등을 거쳐 자료검증 후 오는 12월 공표된다. 세부 결과는 내년 1월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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