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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증언을 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실물경제가 과열된 것 같지 않다고 진단하며 점진적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22일 오전 8시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다. 거시경제금융회의는 경제·금융 분야의 주요 대외변수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합동 회의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 금리를 결정한다. 새벽 3시쯤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시장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 경우 한국과 미국 사이의 금리가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정부는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FOMC의 결과와 영향을 점검한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감독원 부원장,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도 회의에 참석한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자본 유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FOMC 결과가 나온 직후 국내외 금융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 역시 22일 오전 8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한다.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는 주로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주재했지만, 이번엔 이 총재가 직접 회의를 챙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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