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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빅히트, 2017년 영업익 325억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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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빅히트, 2017년 영업익 325억원 '역대 최대'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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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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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남성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영업이익이 325억4500만원으로 전년대비 21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924억100만원으로 같은기간 162.3% 늘었다. 2005년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다.


빅히트엔터는 자산 및 자본이 612억과 405억으로 각각 221% 및 160% 증가했다. 금융권 차입금이 없어 건실한 재무구조를 보여주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빅히트엔터는 2017년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이 149만장 이상 판매되는 등 전반적인 음반 및 음원 매출에서 호조를 보였다. 전체 관객 동원 수 55만명을 넘어선 월드 투어(‘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공연 수익도 크게 증가했다.

빅히트엔터 관계자는 “2017년은 방탄소년단의 국내외 성공이 재무적 성과로 돌아온 한 해였다"며 "단순히 매출 규모 등 외형만 성장한 것이 아니라, 수익성 및 매출 다변화 등 질적 성장이 동반되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김건우
    김건우 [email protected]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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