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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베트남과 핀테크 등 금융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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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베트남과 핀테크 등 금융협력 확대"

머니투데이
  • 박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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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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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베트남 방문..현지 진출 한국 금융회사 애로사항 현지당국에 전달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레 밍 홍(Le Minh Hung)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가 22일 한-베트남 간 '핀테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베트남 금융당국과 핀테크 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현지를 찾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간 금융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2일 금융위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지난 21일부터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금융당국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한국은행연합회와 베트남 은행협회 등이 공동 개최한 '한·베트남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해 한국이 베트남과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 포럼에서 금융위와 베트남 중앙은행 간 핀테크 협력 MOU(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그는 "한국 금융사들과 베트남 핀테크 업체와의 협업을 지원하고, 양국 관계 기관 및 핀테크 기업들간 교류의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포럼에서 레 밍 홍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와 회담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딘 티엔 중 베트남 재무부 장관을 만나 금융당국 간 상호교류 확대, 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더불어 현지 진출해 있는 한국 금융회사의 애로사항 등을 전달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 위원장의 21~24일 베트남 방문으로 양국 금융당국 간 상호교류 확대, 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 등 미래 금융협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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