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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호 센터장 "금리인상과 네이처셀 사건 겹처 바이오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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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호 센터장 "금리인상과 네이처셀 사건 겹처 바이오주 급락"

머니투데이
  •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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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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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호 이베스트센터장이 "금리인상과 네이처셀 (8,690원 ▼10 -0.11%) 사건이 겹쳐 바이오주 급락 현상이 일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센터장은 22일 "금리가 올라가면 성장주들은 주춤할 수 있다"며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큰 틀에서 본다면 이게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주와 관련해서는 며칠 전부터 조짐이 있었다"며 "그동안 바이오주는 수급으로 많이 움직였는데 네이처셀이 문제가 되면서 균열이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 또 신라젠 (4,515원 ▼10 -0.22%)까지 우려가 나오다 보니까 금리인상과 겹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시장에 충격이 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센터장은 "그렇다고 바이오주의 성장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근거 있고 로드맵 나온 예측 가능한 회사들의 경우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렇지 않은 회사의 경우 시장에서 앞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2(1.57%)포인트 하락한 871.62로 마감했다.


신라젠은 프랑스 병용투여 발표가 6개월 연기됐다는 루머에 휩싸이며 전 거래일 대비 9.86% 떨어진 11만3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가 1.85% 떨어진 것을 포함해 바이로메드 (4,525원 ▼170 -3.62%), 티슈진, 셀트리온제약 (91,500원 ▲200 +0.22%), 제넥신 (7,330원 ▲60 +0.83%) 등도 하락세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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