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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릴리안 논란' 여성환경연대 대상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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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릴리안 논란' 여성환경연대 대상 소송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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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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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 (2,145원 ▼75 -3.38%)가 지난 1월 여성환경연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성환경연대는 지난해 3월에 발표한 김만구 강원대 교수와 강원대의 국내 생리대 10종 휘발성 물질 방출에 관한 시험을 의뢰한 곳이다.

여성환경연대는 실질적으로 모든 생리대에서 유사한 시험 결과가 나왔음을 알면서도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사건 관련 식약처에 대한 여성환경연대의 요구’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다른 생리대와는 달리 유독 릴리안 제품에만 문제가 있는 것처럼 조성했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이로 인해 회사의 명예와 신용이 훼손된 것은 물론 환불과 생산중단 조치로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게돼 매출이 급감하는 등 재산적·정신적 손해를 입어 손해배상을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절차대로 소송 과정에 임할 것이고 소송 결과로 사실이 명백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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