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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류현진, LAA전 3회까지 무실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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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류현진, LAA전 3회까지 무실점 행진

스타뉴스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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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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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 나서 3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랜데일의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해 1~2회에 이어 3회초도 무실점으로 종료시켰다.


류현진은 앞선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는 결과를 낳지 못했다. 12일 콜로라도전에서 2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은 3이닝 5실점이었다. 1승 1패, 평균자책점 14.29였다.

결과적으로 수치는 아쉬웠지만, 어차피 정규시즌을 향하는 과정이었다. 이미 정규시즌 5선발로 시작하는 것도 확정된 상황이다. 시즌을 앞두고 투심과 회전수를 높인 커브 등 새 구종을 점검하는 중이다.

그리고 이날 세 번째 등판에 나섰다. 상대는 LA 에인절스. 정예 멤버가 모두 나왔다. 하지만 류현진은 3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마운드를 지키는 중이다.


1회초에는 이안 킨슬러와 마이크 트라웃, 저스틴 업튼을 뜬공-삼진-삼진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 2회초에는 2사 만루 위기도 있었지만, 삼진을 통해 이닝을 끝냈다.

3회초 들어서는 선두타자 킨슬러를 1루수 뜬공으로 잡았고, 트라웃과 업튼에게 연속 중전안타를 내주며 1사 1,3루가 됐다. 두 타구 모두 먹힌 타구였지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운이 다소 따르지 않은 셈이다.

다음 알버트 푸홀스를 2루수 뜬공으로 잡고 2사 1,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잭 코자트를 몸쪽 속구를 통해 루킹 삼진으로 잠재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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