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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베트남전력공사서 '조기준공' 감사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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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베트남전력공사서 '조기준공' 감사장 받아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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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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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발전소 건설 사상 처음으로 준공 3개월 앞당긴 공로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맨 오른쪽)과 윤석원 두산중공업 EPC BG장(맨 왼쪽)이 지난 23일 열린 베트남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 조기준공 감사장 수여식에 참석해 쭝꽝탕 베트남전력공사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 (14,690원 ▼210 -1.41%)은 지난 23일 베트남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 발주처인 베트남전력공사로부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과 조기준공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전력공사 창사 이래 외부 기업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는 1200MW(메가와트)급 규모로 호찌민에서 동쪽으로 230km 떨어진 빈투안 지역에 있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2013년 말 약 1조6000억 원에 수주했다. 올 6월 완공 예정이었던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는 일정을 3개월 앞당겨 이달 말 조기준공을 앞두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베트남 발전소 건설에서 완공을 3개월 단축은 이 프로젝트가 처음"이라면서 "베트남전력공사는 발전소 조기가동에 따른 추가 수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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