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날씨] 대구 전주 벌써 초여름…낮 최고 25도

(서울=뉴스1 ) 이진성 기자 =

포근한 봄 날씨가 계속되는 1일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꽃망울을 터뜨린 개나리가 꽃축제 시작을 알리고 있다. 2018.4.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월요일인 2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는 크겠다. 이날 아침에는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남부지방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1일 예보했다. 이에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으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사이 기온차가 크겠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3도 Δ춘천 11도 Δ대전 12도 Δ대구 12도 Δ부산 12도 Δ전주 13도 Δ광주 11도 Δ제주 13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2도 Δ춘천 22도 Δ대전 23도 Δ대구 25도 Δ부산 19도 Δ전주 25도 Δ광주 24도 Δ제주 21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는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는 최고 1.5m, 동해 먼바다는 최고 2m로 일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9~24도, 최고강수확률 30%
-서해5도: 5~10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서: 11~23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동: 9~23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9~24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9~23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9~25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8~25도, 최고강수확률 10%
-울릉·독도: 11~19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북도: 8~25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9~24도, 최고강수확률 10%
-제주도: 13~21도, 최고강수확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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