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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박정수 상대 달아나는 3점포 '쾅!'.. 시즌 5호-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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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박정수 상대 달아나는 3점포 '쾅!'.. 시즌 5호-공동 선두

스타뉴스
  • 인천=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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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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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호 홈런을 터뜨린 최정.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 '간판타자' 최정(31)이 KIA 타이거즈전에서 달아나는 3점포를 쐈다. 시즌 5호포. 최근 두 경기 연속 홈런이기도 하다.

최정은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와 치른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회말 6-3에서 9-3을 만드는 3점포를 쐈다.


1일 한화전에서 혼자 3홈런을 폭발시켰던 최정은 시즌 4홈런으로 이날 전까지 홈런 공동 1위였다. 이날 제이미 로맥과 김동엽이 홈런을 때리며 5홈런이 됐다. 그리고 최정도 홈런을 추가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최정은 팀이 6-3으로 앞선 4회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는 KIA 두 번째 투수 박정수.

여기서 최정은 박정수의 초구 다소 가운데로 몰린 변화구를 그대로 받아쳤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 홈런으로 SK가 9-3으로 간격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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