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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이론 설명 못하는 과학계에 반기…“의식없이 현실 존재하지 않아”

[따끈따끈 새책] ‘바이오센트리즘’…우주의 구성요소 밝혀줄 생물중심주의 7가지 원칙

따끈따끈 이번주 새책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입력 : 2018.04.0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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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이론 설명 못하는 과학계에 반기…“의식없이 현실 존재하지 않아”
과학의 시대지만, 과학의 가장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를테면 “빅뱅 이전에 무엇이 있었나” “우주는 어디로 팽창하는가” 같은 질문에 현대 물리학은 어떤 대답도 들려주지 않는다.

기존 물리학에 따르면 우주는 138억 년 전 빅뱅이라는 ‘우연한’ 사건으로부터 탄생했다. 하지만 빅뱅이 어떻게 시작됐는지는 알지 못한다. 또 우주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지구라는 행성에 생명체가 등장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 이론 역시 확률적으로 대단히 낮은 우연적 사건에 불과하다.

갑자기 발생한 ‘빅뱅’을 과학계에서 신봉하는 것은 아이러니다. 의학계에서 줄기세포 최고 권위자로 통하는 로버트 란자 박사가 이런 모순에 반기를 들고 낸 논쟁작 ‘바이오센트리즘’은 우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의 관점은 ‘생물중심주의’다. ‘왜 지구는 생명을 부양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 물리학에 대해 저자는 양자 역학의 이중 슬릿 실험을 통해 “우주가 의식적인 관찰자에 의해 탄생했다”는 근거를 제시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현실은 의식을 수반하는 과정”이라고 주장한다.

생물중심주의 7가지 원칙을 통해 저자는 생명이 물리학 법칙에 따라 우연적으로 발생한 부산물이 아니라 우주의 법칙이 태초에 관찰자를 창조했다고 역설한다. 따라서 우주의 중요 구성 요소인 ‘의식’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양자물리학의 코펜하겐 해석에 따르면 우주와 생명(또는 의식)의 관계는 마치 ‘상자 속의 고양이’와 관찰자(과학자)의 관계와 같다. 상자를 열어보는 관찰이 이뤄진 후에 고양이 상태가 확정되는 것처럼 우주도 불확실한 확률의 상태에 머물러 있다가 의식적인 ‘관찰’의 행위가 일어난 후 비로소 ‘현실’로 붕괴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주변의 변화를 인식하기 위한 시간과 공간은 모두 허상”이라며 “우리가 관찰하지 않는 세상은 가능성으로만 존재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센트리즘=로버트 란자, 밥 버먼 지음. 박세연 옮김. 예문아카이브 펴냄. 288쪽/1만 5000원.

김고금평
김고금평 danny@mt.co.kr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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