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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전투기 순직 조종사 2명 영결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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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전투기 순직 조종사 2명 영결식 엄수

머니투데이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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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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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훈련 도중 F-15K 전투기 추락으로 순직한 공군 조종사 2명의 영결식이 7일 오전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웅비관에서 열려 운구 행렬이 영결식장에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스1
경북 칠곡군에서 추락한 F-15K 전투기 조종사들의 영결식이 7일 엄수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 공군 11전투비행단 강당에서 고(故) 최필영 소령(31)과 박기훈 대위(28)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오후 2시38분쯤 훈련 후 기지로 귀환하다 가산골프장 인근의 유학산에 전투기가 추락해 숨졌다.


이날 영결식에는 주호영·백승주·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과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공군 500여명도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들을 떠나보냈다.

박하식 11전투비행단장은 "조국의 하늘을 지키던 유능한 젊은 조종사 2명의 산화를 믿을 수 없다"고 말한 뒤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두 조종사는 이날 오후 4시쯤 이성용 공군참모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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