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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라트비아 주3회 직항 노선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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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라트비아 주3회 직항 노선 생긴다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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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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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 모습. /사진=김휘선 기자
한국에서 동유럽의 라트비아로 직항하는 노선이 새로 만들어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6일 이틀 동안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열린 '한-라트비아 항공회담'에서 양국간 주 3회 직항 노선을 신설하는 내용의 항공협정 문안에 가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정 체결로 항공사가 라트비아 직항 노선 신청시 주 3회까지 직항 운영이 가능해진다. 직항편이 신설되기 전까지는 다양한 편명공유(코드셰어) 항공편으로 라트비아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한국, 라트비아뿐 아니라 제3국 항공사도 편명공유에 참여하는 내용도 협정 내용에 포함됐다.

편명공유는 항공사 간 계약으로 서로 다른 항공사가 운영하는 노선을 하나의 항공사가 운영하는 노선처럼 활용할 수 있는 노선 운영방식이다. 가령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 항공사가 프랑크푸르트-리가 노선을 운항하는 독일 항공사와 편명공유 계약을 맺으면 국내 소비자는 국적 항공사를 통해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는 인천-리가 항공권을 한 번에 발권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라트비아 노선이 신설되면 아직 라트비아행 직항이 없는 인근 동북아 국가들의 항공수요를 흡수해 우리나라가 동북아 항공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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