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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극장 가격 인상 수혜 수익성 개선-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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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극장 가격 인상 수혜 수익성 개선-신한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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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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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9일 제이콘텐트리 (14,380원 ▼60 -0.42%)에 대해 극장 최대사업자인 CJ CGV의 영화 관람료 가격 인상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 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구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위 사업자 CJ CGV가 오는 11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기존 보다 1000원 인상한다"며 "ATP(평균 티켓 가격)이 이론적으로 약 13%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국내 수익성 악화가 주 원인으로 메가박스 역시 3~6개월의 시차를 두고 인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반기부터 인상을 가정할 경우 ATP는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4~5% 내외의 상승을 기대했다.

그는 "메가박스의 2018년 영업이익 추정을 기존 287억원에서 304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최저 임금 인상과 기타 수수료 증가를 감안해도 약 50억원의 절대 이익 증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추석 시차 차이에 따른 큰 폭의 관람객 증가(15%)와 ATP 상승(10%)이 의미있는 실적 개선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 1분기 연결 매출액 986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각각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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