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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박세권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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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박세권 신임 대표이사 선임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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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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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가전 기업 해피콜이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박세권 전 보령메디앙스 대표이사(사진)를 공식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박세권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MD사업그룹장(상무), 신라면세점 영업본부장(전무), 보령메디앙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해피콜은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조직을 새롭게 정비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주방용품·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제2의 창업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피콜은 1999년 설립된 주방용품·가전기업으로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6년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와 골드만삭스가 18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2017년말 현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해피콜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이 1433억원으로 전년 2071억원보다 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전년 214억원에 비해 50% 감소했다. 순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 166억원보다 85%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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