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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공매도 금지 여부 빠른 시간 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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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공매도 금지 여부 빠른 시간 내 결정"

머니투데이
  • 세종=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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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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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MBC 라디오 출연…"잘못 입고된 주식 판 증권사 직원, 금융당국이 확실하게 점검 및 조치해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뉴스1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삼성증권 배당사태와 관련 "공매도 자체를 금지하는 것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현재 금지돼있는 무차입 공매도가 벌어졌다는 점에서 제도 점검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 "특정 증권사가 잘못 배당을 했는데 허술한 내부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며 "상당히 벌어지지 않아야 할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증권사 직원들이 자신에게 잘못 입고된 주식을 파는 도덕적 행위가 나타나 분노를 자아냈다"며 "금융감독 당국에서 확실하게 점검과 조치를 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정부가 편성한 3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야당이 '정치추경'이라며 반대하는 데 대해선 "지방선거 뒤에 하면 내년도 본예산 편성 시기와 겹친다"며 "청년대책과 구조조정이 한참 진행 중이라 한시가 급한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청년일자리 대책으로 직접 지원이 많다는 지적에는 "이번 대책 특징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일자리를 얻으려고 노력하는 청년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에 가서도 열심히 일하면 성공하고 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경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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