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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연구원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5560억원, 영업이익은 20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36.1% 하락할 것"이라며 "중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 중단이 실적 부진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1조 4792억원, 영업이익 2470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내 고가 화장품 시장 성장으로 면세점 및 중국 현지 럭셔리 브랜드(설화수, 헤라 등)의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 백화점 판매 매장 증가 및 이커머스 플랫폼 매출의 성장이 전망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럭셔리 브랜드 매출액은 전체 매출의 53.1%인 3조 876억로 전년 대비 14.1%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해외 매출액은 2조1801억원, 면세점 매출액은 1조30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8%, 18.3% 늘어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사드보복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2018년 예상 PER 35.2배로 글로벌 화장품 7개사 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중국 단체 관광객 재입국시 실적 성장에 따른 주가 재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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