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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완연한 개선세까지 시간 필요-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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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완연한 개선세까지 시간 필요-이베스트투자증권

머니투데이
  •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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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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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한국타이어 (57,900원 ▲1,300 +2.30%)에 대해 "완연한 개선세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68조원, 1747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 지역 – 한국, 중국, 북미 지역에서의 볼륨 상승이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로 지난해 1분기에 나타났던 ASP 상승 직전 딜러들의 가수요 영향으로부터 발생한 기고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원자재 투입가격은 전년 기준으로 약 -2% 내외 하락하였으나 테네시 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증가 영향으로 총매출원가율은 사실상 소폭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초이후 현시점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볼륨 및 ASP 상승을 유발시킬 수 있는 트리거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2Q18을 저점으로 실적은 완만한 개선세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예정보다 실적모멘텀이 2개 분기 이상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및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며 "목표주가는 2018년 EPS 5855원에 Target P/E 11배를 적용한 6만4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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