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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양의지에 '벌금 300만원+봉사 80시간'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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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양의지에 '벌금 300만원+봉사 80시간' 징계

머니투데이
  • 신현우 기자
  • 2018.04.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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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양의지가 타격하고 있다. /사진=뉴스1
KBO(한국야구위원회)가 비신사적 행위로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31)에게 '벌금 300만원·유소년 봉사 8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1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KBO는 이날 KBO 5층 회의실에서 양의지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KBO는 "양의지의 고의성 여부를 떠나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KBO 리그 규정 벌칙내규 7항에 의거, 제재금 300만원과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이 같은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의지는 지난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7회초 타격 중 구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보였다. 이후 7회말 투수 교체 후 연습 투구 과정에서 한 차례 공을 잡지 못하고 뒤로 흘렸다. 뒤에 있던 구심이 공을 재빨리 피했으나 일각에선 양의지가 일부러 공을 흘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태형 두산 감독은 양의지를 더그아웃으로 부른 뒤 주의를 줬다.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가 곽빈의 불펜 투구를 일부러 안 잡았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바로 불러 강하게 이야기를 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논란에 대해 양의지는 "일부러 공을 흘린 게 아니라 순간적으로 공이 안 보여서 당황해서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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