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전문가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 오픈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대표적인 플랫폼 비즈니스 사례로 꼽힌다. 이 기업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것들을 서로 공유하고 나누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세계로 확장시켰다.

휴넷의 탤런트뱅크/사진제공=휴넷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만든 탑클래스 전문가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도 이 같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하나다.

탤런트뱅크는 검증된 전문가를 중소기업의 요구사항에 맞게 매칭하여 필요한 기간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기업은 전문가를 꼭 필요한 시점에 팀장 및 임원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를 고용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탤런트뱅크는 경영전략·신사업, 마케팅, 영업·구매, 인사·노무, 재무·회계, IT·디자인, 법무 등에서 200여 명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서류 전형과 대면 인터뷰를 통해 검증된 전문가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사이트 내에서 전문가 프로필 검색과 온라인 계약체결이 가능하다.

기업고객은 탤런트뱅크 사이트에 등록된 산업별, 회사별, 제품 관련 키워드를 검색한 후, 원하는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에게 자문 또는 프로젝트 참여를 의뢰할 수 있다.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탤런트뱅크를 이용한 중소기업 대표는 “우리가 원하는 경험을 보유한 외부 전문가를 통해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를 습득하여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탤런트뱅크는 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의뢰를 받고 있다. 프로젝트 의뢰 및 탤런트뱅크 전문가 검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탤런트뱅크 사이트와 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