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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레드불 아레나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4-1로 역전승해 4강에 진출했다. 경기가 끝난 뒤 황희찬이 동료 선수들과 함께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1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레드불 아레나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4-1로 역전승해 4강에 진출했다.
공격수 황희찬(22)도 큰 몫을 해냈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 출전해 팀이 2-1로 앞서있던 후반 29분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후방에서 넘어오는 스루 패스를 본 뒤 라인을 깨고 침투, 오른발로 골로 연결시켰다. 2분 뒤 라이너가 쐐기골까지 더하면서 잘츠부르크는 기적을 완성했다.
앞서 1차전 원정서 2-4로 패했던 잘츠부르크는 이날 4-1로 압승을 거두면서 합계 6-5로 역전,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10분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다부르, 하이다라, 황희찬, 라이너가 연달아 골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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