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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사흘 앞둔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대형 추모리본이 붙어 있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둔 주말인 14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4·16 세월호 참사 4주기 국민 참여행사'를 비롯해 전남 목포신항, 안산 정부합동분향소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4주기 추모행사가 진행된다. 2018.4.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는 14일 오후4시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뒷편에서는 ‘사람 노란리본만들기’ 플래시몹이 진행되며, 오후 7시 광화문 북측광장에서는 ‘4월16일의 약속 다짐문화제’가 열린다. 15일 오후4시에는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참사 4년 기억 및 다짐대회’가 열린다.
진도군과 세월호참사 진도군 범군민 대책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행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진도 실내 체육관과 진도항 일원에서 열린다.
추모행사는 진도읍 실내체육관에서는 식전 행사로 진도 씻김굿 공연과 추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4주기 세월호 참사 추모식과 국민안전 체험 행사 등이 열린다.
진도항에서도 원불교 미사와 법회 등 종교단체와 사회단체의 추모 행사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16일 오후 1시에는 안산 고잔역에서부터 세월호참사 정부 합동분향소까지의 추모행진이 시작되며 오후 3시에는 합동분향소에서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거행된다.
개신교계에서도 추모 예배와 기도회를 잇따라 연다. 오는 15일 오후 4시 16분에는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노천극장에서 세월호 참사 4주기 기억 예배가 열릴 예정이다.
천주교 각 교구에서도 16일에 세월호참사 4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한다. 합동 영결·추도식 후 분향소가 철거됨에 따라 천주교수원교구는 15일 수원교구의 모든 성당에서 추모미사를 봉헌한다. 수원교구는 13일까지 매일 오후8시 합동분향소에서 봉헌하던 미사를 열었다.
16일 오후 3시 광주대교구는 목포신항에서, 서울대교구는 오후 7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추모미사를 봉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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