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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LG전 5⅓이닝 6실점.. 2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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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LG전 5⅓이닝 6실점.. 2패 위기

스타뉴스
  • 잠실=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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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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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KT 위즈 고영표가 시즌 2패 위기에 몰렸다.

고영표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97개.


올 시즌 3경기 나와 1패 평균자책점 6.89를 기록 중이다. 첫 등판이었던 문학 SK전에서 4이닝 6실점(5자책)하며 좋지 않았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8일 한화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아직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4번째 등판에서도 결과는 좋지 않았다.

1회 산뜻한 출발을 보인 고영표는 2회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정상호를 병살타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3회 일격을 당했다. 1사 1, 2루서 박용택에게 선제 3점 홈런을 헌납했다. 4회 다시 안정감을 되찾았다. 2이닝 연속 삼자범퇴.


하지만 6회 추가 실점했다. 박용택에게 안타를 맞은 뒤 가르시아를 삼진 처리했지만 채은성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양석환에게도 안타를 내준 고영표는 류희운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하지만 류희운이 오지환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면서 고영표의 실점은 6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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