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완화…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승

자료=한국펀드평가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우려 완화로 국내 증시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도 소폭 상승했다.


15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5~12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평균 0.2%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0.21% 올랐고, 코스닥은 1.44% 상승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중소형펀드가 양호한 성적을 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개별 펀드 중에선 '키움작은거인[자]1(주식)A'이 3.32%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다. '유리스몰뷰티v3목표전환형(주식)C/A'(2.15%) '신한BNPP해피라이프연금전환형[자]1(주식)(C-C1)'(2.02%)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1(주식)C-F'(2.01%) 등도 2%대 성과를 냈다.



한 주간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펀드는 'KB변액보험그로스1(주식)'로 27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어 '미래에셋스마트롱숏70[자]1(주식)C-A'(209억원) '신한BNPP변액보험성장2(주식)C-C-i'(153억원) '삼성코스닥벤처플러스1(주식)A'(126억원) 등이 차지했다.


반면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1(주식)(C1)(302억원) '골든브릿지스마트목표전환형S-1(주혼)C-A'(279억원) 등에선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평균 1.5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제재 조치 이후 러시아 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러시아 주식형 펀드가 10.7% 손실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베트남(-0.86%) 일본(-0.31%) 미국(-0.11%) 등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인도(2.84%) 중국(2.56%) 브라질(0.59%) 등은 플러스를 기록했다.



개별 펀드로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C-A'이 6.53%가 가장 좋았고, '블랙록월드에너지[자](주식-재간접)(H)(A)'도 6.5%로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C-A'(5.07%) '맥쿼리차이나Bull1.5배[자](주식-파생)C-A'(5.07%) 'JP모간천연자원[자](주식)A'(4.93%) 등 순이었다.

한 주간 자금이 가장 많이 들어온 펀드는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자]1(주식)C-A'로 310억원이 유입됐다.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주식)(C)'(204억원) '미래에셋친디아컨슈머1(주식)C-A'(179억원) '미래에셋퇴직플랜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자]1(주식)C-C'(116억원) '삼성일본중소형FOCUS[자]H(주식)-A'(107억원) 등에도 100억원 이상 자금이 들어왔다.

반면 '블랙록아시아드래곤(주식-재간접)(A)'에선 225억원이 유출됐다.